제주 중앙여고 모닥치기 분식. 모닥치기 후기

엄마와 동생과 함께 모닥치기를 먹으러
중앙여고 모닥치기 분식에 다녀왔다.



엄마가 전에 친구랑 먹고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감.

여고 앞 분식집 답게
간판도 귀엽고 딱봐도 떡볶이 맛있게 팔 것 같은 집

메뉴는 모닥치기 종류별로 있고,
모닥치기 아닌 일반 떡볶이와 김밥, 돈까스까지 판다.

전형적인 분식집 메뉴들

모닥치기; 떡볶이에 김밥, 순대 등 각종 토핑 메뉴들이 올려져 같이 나오는 메뉴
다 모았다고 해서 모닥치기인걸까

오픈은 오전 10시에 하고
마감은 오후 8시에 한다.

매주 일요일 휴무.

내부테이블은 다여섯개 정도로 넉넉하다.
약간 애매한 시간에 가서그런지 손님은 없었는데
먹고 있는 도중에 학생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많이 왔음.

모든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곡물가루와 해산물가루를 쓴다는 소개글이 크게 적혀있다.

머리끈도 준비되어 있고,
모닥치기에 순대 대신 김말이나 치킨볼로 변경 가능하다는
안내글도 있었다.



김치, 단무지, 국물, 앞접시 등 모두 셀프.

우리가 주문한 튀김 모닥치기.

라볶이에 김밥 한줄정도, 김말, 만두, 감자튀김, 새우튀김
이렇게 올라가있다.

딱봐도 양이 엄청 많아서
셋이 다 먹을수 있을까 했는데
김밥 몇개 빼고 다 먹고 나왔음.

알고보니 밑에 돈가스도 같이 있었다.

돈가스나 새우튀김 등 튀김류도
맛있었고,
떡볶이 국물이 조미료 맛이 안나고 집에서 먹는
떡볶이 맛이라 좋았다.

그래서 부모님 입맛에도 맞는 것 같다.

2000년대 감성 벽지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