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다고 소문을 익히 들어본 제주 삼화지구 크로와상 제주빵집. 간판만 봐도 크로와상 전문 빵집인건 알았는데 동네 친구가 맛있다고 하고 워낙 동네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해서 들러보았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닫혀있어서 먹어보지를 못했는데 이날은 일찍 가서 그런지 오픈해 있었다. 크로와상 빵집 답게 크로와상 종류가 엄청 많았다. 초코, 산딸기, 아몬드 등등 크로와상 말고도 소금빵이나 각종 식빵류도 많았음. 기본 크로와상부터가 너무 맛있게 생겨서 다른 종류들도 기대가 됐다. 꾸인아망과 감자빵도 있고. 스콘류와 케이크류도 있었다. 에그타르트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같음. 통밀 바게뜨와 통밀빵 등 통밀로 만든 빵도 많았고. 소세지빵과 깜파뉴도 있었다. 프레첼과 앙버터 카야크림빵 카야잼을 좋아하는데 카야토..

어릴적부터 빙수를 먹으러 자주 갔던 제주 시청 빙수 맛집, 빠빠라기에 다시 다녀왔다. 몇년 전에 가본 이후로 오랜만에 가는 터라 많이 바뀌었나 생각했지만 맛도, 인테리어도 그대로라 더 추억의 장소가 된 느낌이었다. 제주 시청 맞은편 도로변에 위치해있어 처음 가는 사람들도 찾아가기가 쉽다. 재료가 떨어지면 마감시간보다 일찍 마감할 수 있고, 포장은 중, 대 사이즈만 가능하다고 한다. 영업시간 오후 2시~10시 빙수 주문은 선불제이고, 모든 것이 셀프. 테이블번호는 따로 안말해도 알아서 해주시는 것 같다. 자리는 내부에 테이블이 적은 편은 아닌데 항상 사람이 많다보니 웨이팅은 10분정도 기본인 것 같음. 특히나 빙수를 많이 먹는 여름철에는 웨이팅이 기본. 빠빠라기 빙수의 특징은 설빙처럼 눈꽃 빙수가 아니라 ..

월정 해안도로를 지나다 몽그레에서 몽그레샌드를 많이 사먹는다고 해서 들러본 후기를 써보려 한다. 지나가다 봤을때 소품샵인줄 알았는데 마음샌드같은 샌드쿠키를 판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들러봄. 몽그레 맞은편 풍경. 보통 먹으면서 여기 해안도로를 걷거나 인증사진을 많이 남기는 것 같던데 우리는 그냥 보기만 함. 몽그레 가게 외관. 건물 외부에 비해 내부가 좁다. 도로변에 덩그러니 하나만 있어서 차 타고 오는 사람들도 그냥 도로변에 차 세우고 얼른 사기만 하고 나오는 듯. 귀여운 일러스트. 구름 모양 캐릭터가 몽그레라는 이름이랑 어울림. 몽그레샌드는 합성 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든 쿠키라고 한다. 찰보리를 갈아 만든 쿠키라서 건강에도 좋은 느낌. 메뉴는 당근베리, 말차, 우도땅콩, 초콜렛이 있다. 가격은 ..

그리트 커피 크로플 유행은 이미 지난듯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크로플 맛집 카페를 소개한다. 커피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아는 사람들은 여러번 방문하게 되는 카페이다. 제주 아라동에 위치한 그리트 커피. 밥 먹고 카페 어디 갈까 하다가 친구가 크로플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재방문하였다. 웨이팅이 있는 카페 답게 안쪽 자리가 꽉 차있어서 전화번호만 두고 차에 있다가 오려고 했지만 다행히 사람이 금방 빠져서 앉을 수 있었다. 맛있기도 하고 안쪽 자리가 많이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플레인 스콘은 3000원, 에그타르트는 2700원 베이커리는 휘낭시에가 종류별로 있고, 스콘, 에그타르트,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었는데 우리는 크로플을 먹으러 온거라 빵류는 패스했다. 빵 종류도 생각보다 비싼 편..

* 파지약과, 정품약과 가격과 1인당 한정수량은 글 맨 마지막에 요약함! 이것만 보고 싶으면 맨 마지막 요약정보만 보시길* 제주도에 장인더카페가 생겨 장인약과를 구매하러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구할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드디어 생김!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약과를 사러 가는 것 뿐인데도 1인 1음료를 해야한다 해서 논란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일단 가서 구매를 해보았다. 웨이팅줄이 긴 사진을 봐서 웨이팅을 걱정했는데 토요일 오후1시 30분쯤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다. 사람도 없어서 우리랑 다른 팀 한팀 뿐이었음. 해안도로에 위치해서 편하게 오려면 자동차가 좋을 듯 하다. 주변에 뭐 별다를 데가 없어서 정말 약과 하나 사러 와야되는 위치였다. 날씨가 좋으면 해안도로 드라이브할겸 와도 좋고. 들어가면 테이블은 몇..

다녀온지 좀 지난 똥그리 카페 후기를 써보려한다. 지나가다 주택가에 카페가 하나 생겼길래 궁금해하다가 기회가 되어서 가봐야지 하고 들렀던 곳이다. 들어가보면 테이블은 세개정도 였고, 혼자 온 손님을 위한 자리도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한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어서 조용히 책 읽으려 간거라 약간 떨어진 이 테이블에 앉았다. 계산대는 깔끔하게 되어있다. 신규오픈한 곳인데도 사장님이 나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셨던 것 같다. 메뉴판과 가격은 대충 이러한데 시간이 좀 지난터라 몇백원 정도는 올랐을 수도 있다. 요즘 물가가 물가인지라.. 그래도 개인카페치고 커피 가격대가 4000원에서 5000원 정도면 비싼 편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서울 카페 가격에 너무 익숙해졌나… 에그타르트도 파는데 이건 진짜 싼 것 같다. ..

카페 노티드 제주 애월점 제주 애월 사실 다녀온지는 오래전. 지금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기처럼 남기려고 쓰는 후기 달에 한번 있는 휴일이라 날씨도 좋고 해서 가족들과 다같이 나들이. 맛집 예약해서 먹고 바로 옆에 있는 노티드에 다녀왔다. 사람이 많다고 해서 기다릴 거 예상은 하고 갔는데 진짜 많다! 주차할 자리도 부족… 노티드랑 다운타우너 등등 다같이 모여있는데 그 모여있는 장소가 되게 좁아서 바글바글 제주도에서 인구밀도 제일 높은 장소인듯ㅋㅋㅋㅋㅋㅋ 가자마자 보이는 귀여운 곰돌이들 요즘 감성에 꼭 맞는 분위기인 것 같다. 사실 노티드는 서울에도 있고 그래서 왜 인기가 많지 했는데 꾸며놓은 게 귀여워서 핫플레이스인듯하다. 줄 서서 기다리는 데 인테리어들이 다 귀엽다! 전구들도 귀엽..

카페 동백 제주 조천읍 휴무일: 월요일, 일요일 친구가 제주로 놀러와 가게된 카페 동백! 예보상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하다가 계획 없이 카페 동백에 가게됐다. 후기들 보니 다들 날 좋은 때에 갔길래 별로일까 걱정했는데 비오는 날 가니 더 운치있고 좋았다. 카페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마당 비가 오는 데도 마당으로 통하는 큰 창을 열어두셨는데 빗소리도 들리고 푸릇푸릇하니 너무 좋았다.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랑 케이크 먹는게 이렇게 좋은 일인줄은ㅎㅎ 여기 오면 다들 찍는다는 사진 스팟. 원래는 풀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다 베어버렸는지 밭뿐이다...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네모난 창을 액자처럼 해둔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음 앉을 수 있는 곳들도 여러군데, 여러 스타일로 해 두어서 맘에 드는 곳에 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