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여고24시떡볶이, 불여시떡볶이 먹어본 후기/ 제주 삼화지구점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동생이랑 점심으로 불타는 여고 24시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불여시 떡볶이라고 동네에 새로 생겨서 맛있나 궁금하기도 했고 원래 떡볶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했다길래 얼른 먹으러 가봄!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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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B세트

불여시떡볶이 2인분+ 모듬튀김+ 여시알밥+ 쿨피스

18000원

맵기는 매운맛 선택.
(신라면 정도 매운 맛이라고 하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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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매장에서 먹기로 하고 간거라 자리잡고 앉았다. 이 날 날씨가 더웠는데 매장 안은 시원하고 좋았음.

옆 벽에 메뉴판이 붙어있었는데 기본 양은 3인분이라고 해서 약간 당황했었다. 떡볶이는 은근히 많이 안들어가서 3인분이면 백퍼센트 남을것 같아서 걱정했음.


근데 옆에 작은 글씨로 ‘소’ 사이즈도 있다고 적혀있었고 또 밑에 보니까 소 사이즈로 세트메뉴도 있었다. 괜히 걱정함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소 세트로 b세트 시켜서 기다렸다. 카운터에서 주문해야해서 주문하다 매운 정도는 뭐 선택할거냐고 하셔서 매운 맛 많이 맵냐고 여쭤보고 주문했다.
매운 맛 정도는 신라면 정도라고 하셨음!

여시 알밥 공짜로 먹는 법, 맛있게 먹는 법도 붙어있었다.

물, 수저, 그릇 같은 건 다 셀프이고 음식 나오면 가져오는 것도 셀프이다.

매장에서 부엌이 보여서 위생 걱정이 덜했다.






드디어 나온 떡볶이
가 아니라 여시알밥과 튀김, 계란찜이 먼저 나왔다.

계란찜은 세트 구성 메뉴에 없었는데 서비스인건지 원래 주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서비스인듯?

B세트에 같이 나오는 모듬튀김 구성은 치킨텐더+ 김말이+ 고로케+ 잡채말이+ 집게맛살 이렇게 5종류이다.


튀김 다 맛있었음! 치킨 텐더도 맛있는 가라아게 스타일 텐더였고, 고로케도 맛있었다. 김말이는 너무 오래된 거면 비주얼도 이상하고 맛도 없는데 오래된 김말이가 아니라 좋았다.

드디어 나온 떡볶이!
일단 비주얼부터가 맛있다.
치즈도 올라가는 줄은 몰랐는데 있어서 좋았고 양도 은근히 많았다. 이게 2인분이라니

떡볶이 매운 맛은 사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신라면 정도의 매운 맛이었고, 어묵이 진짜 맛있었다. 원래 어묵을 좋아하긴 하지만ㅋㅋㅋ

떡도 너무 익은게 아니라 쫄깃했고 소시지는 엽떡이나 타 프랜차이즈에 들어가는 소시지들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 많이 들어간 소시지는 아니었다. 뽀득뽀득한 소시지는 아니었음


떡볶이에는 떡+ 어묵 + 소시지+ 당면+ 메추리알 + 치즈 이렇게 들어간다.
재료가 더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내 기억상 이렇게 구성됨

떡볶이 너무 짜지도 않고 괜찮았다. 앞으로 종종 방문해서 먹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