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화지구 빵집 추천. 크로와상 제주빵집

맛있다고 소문을 익히 들어본 제주 삼화지구 크로와상 제주빵집.

간판만 봐도 크로와상 전문 빵집인건 알았는데
동네 친구가 맛있다고 하고 워낙 동네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해서 들러보았다.

지나가다 보면 항상 닫혀있어서 먹어보지를 못했는데
이날은 일찍 가서 그런지 오픈해 있었다.

크로와상 빵집 답게 크로와상 종류가 엄청 많았다.
초코, 산딸기, 아몬드 등등

크로와상 말고도 소금빵이나 각종 식빵류도 많았음.

기본 크로와상부터가 너무 맛있게 생겨서
다른 종류들도 기대가 됐다.

꾸인아망과 감자빵도 있고.

스콘류와 케이크류도 있었다.

에그타르트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합리적인 가격같음.

통밀 바게뜨와 통밀빵 등
통밀로 만든 빵도 많았고.

소세지빵과 깜파뉴도 있었다.

프레첼과 앙버터

카야크림빵

카야잼을 좋아하는데
카야토스트가 아니라 카야 크림빵이라 약간 색달랐음.
나중에 사봐야겠다.

유기농밀을 쓰고, 각종 화학물을 넣지 않았다는
자부심이 담긴 안내글.

아메리카노도 저렴해서
같이 사마시면 정말 좋을 듯 하다.

냉장고에는 파예트 쇼콜라, 초코 범벅 등
초코빵류가 있었다.

무화과잼과 얼그레이 잼도 같이 팔아서
나중에 식빵 사면서 잼 사서 빨라먹으면 맛있을 듯.

매대 옆에는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같이 판다.
아침에는 아메리카노와 크로와상 샌드위치 하나 사들고
운동 끝나고 먹으면 행복 맥스.

인기 빵집답게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

8:00~ 스콘, 크로와상
9:00 소금빵, 쌀식빵
10:00 무화과 깜파뉴
11:00 바게뜨, 식빵

1. 기본 크로와상

촉촉하고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데
커피랑 같이 먹으면 딱이다.

다만 밑에 나올 아몬드 크로와상을 먹고 나니
뭔가 부족한 느낌.
아몬드 크로와상이 너무 맛있는 탓이다.

2. 앙버터

빵이 약간 질겨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팥 맛이 더 났으면 맛있었을텐데
버터 맛이 강해서 버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맛있을듯함.

3. 식빵

무슨 식빵인지는 모르겠는데
잘려있는 식빵은 아니고 뜯어먹는 식빵을 사왔다.
엄마 취향이기도 하고.


부드럽긴한데 다음에 가면 이걸 사기 보다는
크로와상 하나 더 사는 게 나을듯.

4. 소세지빵

겉 빵은 말할것도 없이 맛있고,
소세지가 탱글탱글한 소세지라 엄청 맛있었다.
평소에 소세지빵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또 사먹고 싶을정도.

겉 빵에 카라멜인지 약간 단맛도 나서
소세지랑 너무 잘어울림.

5. 아몬드 크로와상

크로와상 전문빵집답게 이 빵은 정말정말 맛있다.
아몬드도 맛있고 크로와상 겉에 붙어있는 저 바삭한 무언가.

달지도 않아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다.
서울 올라와서 생각나서 동생한테 먹어달라고 함.

정말 추천

크로와상 칼로 반 갈랐을 때 모습인데
구멍들이 많아서 더 부드러운 느낌.




삼화지구 빵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