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우스 다녀옴. 사고 싶은 것 몇가지

아주 더운 날.
해는 쨍쨍하지 않았지만 습하고 더운 날 모던하우스에 다녀왔다.
밖은 더웠지만 안은 쾌적하니 기분이 풀림.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컵들. 특히 저 회색컵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미 집에 안쓰는 예쁜 컵들이 한 가득이라 내려놓았다.

글라스룸 올컬러 내열 유리머그(gray).
가격도 6900원으로 저렴한데...
하지만 이걸 또 사갔다가는 엄마한테 컵에 밥을 먹고싶냐는 이야기를 들을 것같아 유혹을 이겨냈다.

색이 정말정말 예쁘다.

예뻤던 갈색 테두리 접시.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딱히 쓸 곳이 없을 것 같아서 안 샀음.

키노 접시 브라운.

가격도 괜찮다.
들어보니 그리 무겁지도 않음.
이건 l사이즈이고 이것보다 작은 사이즈 접시도 있었다.

꽃이랑 식물 디자인 그릇이랑 식탁보?
별로 내 스타일은 아님.

이 귀여운 접시들 이름은
말차케잌이 어울리는 작은접시/ 앙꼬절편이 어울리는 작은 접시이다.
이름도 귀엽.


사진상으로는 크게 나왔지만 호빵 두개정도 겨우 놓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이다.

핸드페인팅 파티마시리즈라고 코너로 작게 만들어뒀던데 예쁜가?
다른 곳은 사람이 없는데 이곳에는 사람이 좀 있었다.

내눈엔 너무 화려한데

귀여운 아이스크림컵.
고작 5900원이다.
여기에 작은 빙수해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아이스크림 두고 먹어도 맛있을 듯.

이것도 예쁜 컵.
손잡이만 색이 달라서 독특하다.
세팅도 너무 예쁘다 세트 그대로 사고 싶었음.

여기에 아이스커피 타서 마시면 진짜 카페 안가도 될 듯.

이거 다 화병.

화병에는 관심이 없어서 몰랐는데 종류가 되게 많았다.
처음에는 이게 뭔가 하고 봤는데 화병이었음.

싸고 예쁜 거 많음.

화병들 옆에는 꽃들.
모던하우스 일 잘한다.


같이 안사갈수 없게 만드네

아까 봤던 키토 접시 작은 사이즈랑 스프 접시들

볼수록 예쁘다.

이것도 아까 봤던 컵.
회색컵말고 갈색컵도 있는데 이것도 예쁘다.

하지만 컵은 이제 그만.






모던하우스 구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