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를 여러번 만들어본 결과 많이 시큼하지 않고 고소한 요거트가 나오는 시간, 재료를 알아낸 것 같다.
일단 만드는 법이랑 차근차근 소개!

요거트기계가 없으면 밥통과 체+면보로 만들 수 있지만 나는 집에 있는 요거트 메이커와 치즈메이커를 이용했다. 사실 치즈메이커는 체 용도로만 쓰는거라 딱히 필요하지 않음
1. 재료 준비
요거트메이커, 우유 약 500ml, 농후발효유

⭐️ 여러번 만들어봤는데
서울우유+ 풀무원 액티비아 플레인
이 조합이 맛있음
2. 우유 약 500ml와 플레인 요거트 섞기

요거트 메이커 투명한 통에 우유와 액티비아를 넣어준다.
너무 꽉 채우면 뚜껑 닫고 옮기는 과정에 백퍼센트 흘리기 때문에 우유 좀 담고 액티비아 넣고 다시 우유 뚜껑 닫아도 넘치지 않을 정도로만 담아준다.
사진의 저 정도가 적당하다.
3. 뜨거운 물을 기계에 담고 요거트 섞은 우유통 넣기
오후 11시 30분 경



뚜껑까지 닫아주고 몇시간 발효를 기다려준다.
4. 발효된 요거트를 면보로 짜내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경

아침에 보면 푸딩같은 요거트 상태가 되어 있다.

치즈메이커를 꺼내서 담을 준비~~
치즈메이커는 요거트메이커의 거의 절반 사이즈이다.

치즈메이커라고 해서 별다를 건 아니고 체같은 게 담겨있다. 나는 다른 체 꺼내서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치즈메이커로 만드는 것 뿐임

치즈메이커 체에 면보를 깔아준다.
이때 면보를 딱 정 가운데에 둬야 요거트가 넘치지 않는다. 정가운데 안두면 짤 때 다 흘러넘침…

암튼 이렇게 요거트을 면보에 잘 담고 윗부분 잘 잡아서 빙빙 돌려가며 짜내준다. 풀리지 않게해서 냉장고에 담고 다시 기다림
5. 다시 짜준다
오후 6시경

한 열시간 정도 지나면 이렇게 되어있음

체 꺼내보면 밑에 물?이 쫙 빠져있다. 이 유청으로 팩 마사지 하면 피부 좋아진다던데 나는 그냥 버린다ㅋㅋㅋㅋ

나온 물 다 버리고 다시 요거트 잘 모아서 짜준다.
빙빙 꽉 돌려서 다시 냉장고로.
6. 이제 완성
오후 11시경

꺼내보면 완전 꾸덕하게 되어 있는 요거트
그릭요거트 완성!

꾸덕한거 보이려고 짤까지 만들었다ㅋㅋㅋㅋ
⭐️결론
밤 11시 30분 요거트메이커에 넣기
다음날 오전 8시 30분 발효 끝, 면보로 짜내기
오후 6시 다시 짜주기
오후 11시 그릭요거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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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발효 약 9시간!
짜내기 약 9시간!
서울우유+ 풀무원 액티비아
이렇게 만드는게 고소하고 맛있다.

그릭요거트 만든것 맛있게 먹기!!
그릭요거트+ 그래놀라+ 꿀 조합=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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