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이전에 먹고 맛있다고 해서 가족들 다같이 간 짬뽕집이다. 브레이크타임이 오후 3시부터라 약간 아슬할뻔했지만 먹을 수 있었다. 짬뽕이 퓨전 형태로 다양하다는게 특징! 메뉴는 대충 이런데 크림짬뽕이 맛있다는 후기를 봐서 아라비아따 크림짬뽕과 맑은 해물짬뽕, 옛날 짜장을 주문했다. 옛날 짜장 6000원 맑은 해물짬뽕 9000원 아라비아따 크림짬뽕 10000원 추가반찬은 셀프이고 재료가 소진되면 원래 마감시간보다 일찍 마감한다고 한다. 메뉴판에도 있다싶이 콩국수도 파니 여름에 먹으면 좋을 듯. 기본찬은 중국집답게 간단하게 단무지와 양파 맑은 해물짬뽕인데 파채가 수북히 올려진게 특이했다. 해물짬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맑은 국물 바탕이라 깔끔한 맛. 아라비아따 크림짬뽕. 까르보나..
월정 해안도로를 지나다 몽그레에서 몽그레샌드를 많이 사먹는다고 해서 들러본 후기를 써보려 한다. 지나가다 봤을때 소품샵인줄 알았는데 마음샌드같은 샌드쿠키를 판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들러봄. 몽그레 맞은편 풍경. 보통 먹으면서 여기 해안도로를 걷거나 인증사진을 많이 남기는 것 같던데 우리는 그냥 보기만 함. 몽그레 가게 외관. 건물 외부에 비해 내부가 좁다. 도로변에 덩그러니 하나만 있어서 차 타고 오는 사람들도 그냥 도로변에 차 세우고 얼른 사기만 하고 나오는 듯. 귀여운 일러스트. 구름 모양 캐릭터가 몽그레라는 이름이랑 어울림. 몽그레샌드는 합성 첨가물과 방부제를 넣지 않고 만든 쿠키라고 한다. 찰보리를 갈아 만든 쿠키라서 건강에도 좋은 느낌. 메뉴는 당근베리, 말차, 우도땅콩, 초콜렛이 있다. 가격은 ..
구운두부+멸치젓갈+고기= 헤븐 나빼고 다들 알고 있었던 맛집 같은 솔지식당에 가보았다. 특이하게 젓갈을 찌개 뚝배기에 주는 식당이라 그래서 기대하고 먹어봄. 본점은 신제주에 있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더 가까운 시청점 솔지식당에 가서 먹었다. ‘멜& 도새기’ 라고 크게 써져있는 것 부터가 뭔가 맛집같음. 메뉴는 가브리살, 목살, 오겹살 이렇게 있는데 여기 가브리살이 엄청 맛있다 그래서 가브리살+오겹살 세트 메뉴를 주문했다. 2인이 가면 저렇게 세트 하나로 충분하다고 그랬다. 가브리살은 단품메뉴로는 있지만 단품 주문은 안되고 다른 고기를 하나 시켜야 주문 가능하다고 들었음. 젓갈은 뚝배기에 따로 나오는 거라 멜조림이라는 메뉴를 시켜야 나오는 줄 알았는데 기본으로 가져다 준다고 한다. 뚝배기 젓갈 기본 제공 ..
족발이 먹고 싶어서 배달 족발집을 찾다가 가까운 곳에 있는 군족에서 배달해 먹어보았다. 족발은 배달해서 먹으려면 생각보다 비싼데 군족 족발은 2만원 초중반대였던 것 같아서 가격도 괜찮았다. 가장 기본이자 대표 메뉴로 미는 것 같은 바베큐 족발을 주문. 족발이 먹고 싶은 상태라 그런지 비주얼이나 냄새부터가 너무 맛있었다. 바베큐 족발이라 확실히 바베큐 소스맛이 강하게 났고, 고기 질도 괜찮았다. 비계와 살코기가 적당히 있어서 먹기 좋았음. 바베큐 소스 베이스라 먹다보니 약간 물려서 양은 2인이 먹고도 조금 남았다. 소스 양념이 되어 있어서 끝으로 갈수록 느끼한건 어쩔수 없는듯. 기본 찬으로는 쌈무, 쌈장, 마늘, 부추,무생채가 같이 온다. 부추가 맛있어서 족발과 같이 먹으면 덜 느끼하게 먹을 수 있었음. ..
친구 말 듣고 처음 가본 매운소갈비찜 맛집, 세화갈비를 소개한다. 세화갈비라는 이름 따라 아마 세화에 있는 세화갈비가 본점인 것 같지만 우리는 더 가까운 함덕에 있는 세화갈비를 다녀왔다. 세화갈비 매장 안은 생각보다 넓고 깨끗한데 맛집이라 사람이 많을 줄 알았더니 우리가 약간 애매한 시간에 가서 손님은 한 테이블이 있었다. 하지만 매장이 넓어서 피크 타임이 아닌 이상 웨이팅을 하진 않을 것 같다. 메뉴는 기본으로 매운소왕갈비찜이 있고, 그 외에는 갈비탕이나 소불고기, 냉면도 있다. 매운소왕갈비찜은 맵기 조절을 할 수 있는데 맵기 ‘상’은 불닭볶음면 정도, ‘중’은 신라면보다 조금 매운 정도, ‘하’는 안성탕면 정도이다. 친구 말로는 매운걸 아무리 못먹어도 맵기 ‘하’는 별로 맛이 없어서 ‘중’정도는 시켜..
그리트 커피 크로플 유행은 이미 지난듯 하지만 그래도 맛있는 크로플 맛집 카페를 소개한다. 커피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아는 사람들은 여러번 방문하게 되는 카페이다. 제주 아라동에 위치한 그리트 커피. 밥 먹고 카페 어디 갈까 하다가 친구가 크로플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재방문하였다. 웨이팅이 있는 카페 답게 안쪽 자리가 꽉 차있어서 전화번호만 두고 차에 있다가 오려고 했지만 다행히 사람이 금방 빠져서 앉을 수 있었다. 맛있기도 하고 안쪽 자리가 많이 없어서 웨이팅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플레인 스콘은 3000원, 에그타르트는 2700원 베이커리는 휘낭시에가 종류별로 있고, 스콘, 에그타르트,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있었는데 우리는 크로플을 먹으러 온거라 빵류는 패스했다. 빵 종류도 생각보다 비싼 편..
도민이 많이 찾는 빵집 빵순이인 친구 따라 간 행복밀. 빵을 좋아하는 친구라 가본 빵집이 많은데 그 중 탑3 안에 드는 빵집이라 해서 같이 가서 사먹어보았다. 월정이나 애월 등 거리가 먼 시외가 아니라 시청 가까운 곳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위치도 좋은 곳! 제주 동쪽에서 공항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객이라면 공항 가는 길에 사먹는게 루트상 괜찮을 듯함. 일단 빵집 이름부터가 행복밀이라서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진 빵집은 아닐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직접 가게를 찾아가 보니 더욱 동네 빵집같아서 놀랐다. 일러스트만 그려놓고 맛은 별로였던 빵집이 요즘 많은 터라 오히려 이런 가게가 반가웠고, 맛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들어가자마자 빵이 진열되어 있는게 보이는데 가격도 합리적인것 같다. 소보로빵은 ..
* 파지약과, 정품약과 가격과 1인당 한정수량은 글 맨 마지막에 요약함! 이것만 보고 싶으면 맨 마지막 요약정보만 보시길* 제주도에 장인더카페가 생겨 장인약과를 구매하러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구할수 있을줄은 몰랐는데 드디어 생김! 생긴지 얼마 안됐지만 약과를 사러 가는 것 뿐인데도 1인 1음료를 해야한다 해서 논란이 있었다고는 하는데 일단 가서 구매를 해보았다. 웨이팅줄이 긴 사진을 봐서 웨이팅을 걱정했는데 토요일 오후1시 30분쯤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은 없었다. 사람도 없어서 우리랑 다른 팀 한팀 뿐이었음. 해안도로에 위치해서 편하게 오려면 자동차가 좋을 듯 하다. 주변에 뭐 별다를 데가 없어서 정말 약과 하나 사러 와야되는 위치였다. 날씨가 좋으면 해안도로 드라이브할겸 와도 좋고. 들어가면 테이블은 몇..
친구가 자기는 먹는게 따로 있다고 해서 받아온 시너지 맥시멈 프로틴 단백질 쉐이크. 요즘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단백질 쉐이크를 먹어야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받게 되어서 친구한테 고마웠다. 식사대용으로 먹는 선식이나 쉐이크 종류들은 종종 먹어봤었는데 단백질 쉐이크는 처음이라 약간 맛보기가 걱정됐다. 전에 단백질 초코바같은 걸 먹었을때 단백질 특유의 맛이 있어서 쉐이크도 맛이 없을 것 같아서 미리 겁먹음… 통은 깔끔하게 보인다. 후기를 쳐보니 인플루언서들에게 상품을 마구 뿌려서 과대광고를 하는 기업은 아닌 것 같아서 일단 신뢰도 높아짐. 영양성분은 1포당 140칼로리이고, 단백질이 23그램으로 주를 이룬다. 영양성분 관련해서는 잘 몰라서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고, 일단 단백질 쉐이크 목적답게 단백..
우리 엄마의 최애라고 할 수 있는 대패삼겹살 맛집을 소개한다. 엄마가 좋아하는 곳이라 외식을 하면 자주 가는 곳인데 체인점이 많아 어느 동네에서든 자주 볼 수 있는 식당이다. 처음 주문시 테이블당 5인분은 주문해야하는데 보통 2인이서 가도 5인분은 먹을 수 있다. 고기가 얇아서 가능한 걸지도.. 대패삼겹살이나 대패항정살같이 대패 종류 고기는 1인분에 2500원에서 3500원정도이기 때문에 부담없는 가격. 식당 중앙에는 셀프로 덜어갈 수 있게끔 파채와 파채 소스, 쌈장, 김치, 콩나물무침, 고추, 콘옥수수, 양파, 상추, 깻잎이 있다. 모자랄때마다 직접 떠서 와야 하는데 귀찮지만 먹을만큼 계속 먹을 수 있어 좋다. 가끔은 상추 상태가 별로인 것들이 있어서 잘 보고 가져와야함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게 고기가 ..